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선도연구센터 12개를 새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8~10인 이내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현재 134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학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물질 순환 프로세스를 밝히는 '해양물질순환프로세스 글로벌 연구센터'(신경훈 한양대 교수) 등 3개가 뽑혔다.
공학 분야는 극한 환경에 대응하는 초감각 인지 시스템과 기능형 피부 기술을 개발하는 '로봇 기능성 스킨 및 초감각 연구센터'(임시형 국민대 교수) 등 3개가 선정됐다.
기초의과학분야는 '심혈관 리모델링 질환 혁신 제어센터'(국현 전남대 교수) 등 4개가, 지역혁신분야는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자원재순환 센터'(조홍현 조선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연 15억~20억원 규모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는다.
대학 특성화 연구 지원을 위해 2023년 출범한 혁신연구센터에는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한재흥 KAIST 교수)가 선정됐다. 혁신연구센터는 최대 10년간 연평균 5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현판수여식을 열었다.
이어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이 선도연구센터 협의회장, 신규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학 집단연구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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