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이려는 조치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당국이 위안화 자산에 대한 해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외국인에게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시장을 개방했다.
1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거래소는 적격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ETF 옵션 거래를 허용한다고 전날 각각 발표했다.
다만 거래 목적은 '헤지(위험 회피)'에 한정된다고 조건을 달았다.
특정 ETF를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시점까지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ETF 옵션 거래'는 이제까지 중국 투자자들만 가능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약 100조위안(약 1경9천724조원) 규모의 중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헤지 수단을 갖게 됐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또 중국이 채권시장에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고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이번 정책이 시행됐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거래 관련 신청은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통지 이후 즉시, 선전증권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접수한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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