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美 보안 전시회 GSX서 자체 개발 출입통제 기술 첫선

한화비전, 美 보안 전시회 GSX서 자체 개발 출입통제 기술 첫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비전[489790]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Global Security Exchange)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설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GSX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관리 전문가 협회인 미국산업보안협회(ASIS)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비전이 처음 선보인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설루션(ACaaS) 'OnCAFE'다.
별도 서버 없이도 클라우드상에서 시설 출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름에는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Cloud Access For Everyon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설루션은 작은 사무실부터 대규모 빌딩까지 다양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고 한화비전은 설명했다.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한화비전의 영상관제시스템(VMS) WAVE,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제 설루션(VSaaS) 온클라우드(OnCloud) 등과 쉽게 연동된다.
한화비전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주 영상 보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카메라와 저장장치, 클라우드에 이어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설루션까지 선보이며 엔드투엔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통합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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