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AI, 산업·통상 유기 결합, 지역성장 3대 방향 제시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역대 장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향후 산업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는 이봉서 전 상공부 장관, 박재윤 전 통상산업부 장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역대 장관 13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무역 질서 급변, 중국의 매서운 추격, 전반적 생산성 하락 등 우리 산업이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 제조업 도약을 위해 M.AX(제조 AI) 얼라이언스를 본격화 ▲ 산업·통상 정책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한 국익 사수 ▲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5극3특 성장 엔진 육성 등 3대 전략의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장관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산업부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서 대미 협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AI 전환, 첨단산업 육성과 공급망 안정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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