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AI·메모리 기능 강화…프로야구 그룹방도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카카오[035720]는 2일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카나나 앱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나나 앱 초기 화면은 3개의 하단 탭으로 변경하고, 전반적인 대화방 내 디자인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첫번째 홈 탭은 이용자와 메이트 '카나', '나나'가 대화하는 전용 공간, 두번째 탭 '대화탭'은 이용중인 그룹방 리스트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 세번째 '더보기탭'은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연동하는 공간이다.
멀티모달 AI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음성 기반의 대화도 지원한다.
메이트와 1대1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메모리를 저장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나나앱을 주제별 메이트 확대와 그룹방 활성화를 통해 '커뮤니티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시범 운영한 '편파중계" 그룹방을 5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맞춰 추가 운영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일상 속에서 편의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메이트를 선보여 이용자와 AI의 인터렉션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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