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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선 넘어선 코스피, '5천 시대' 향한 질주 가속할까

입력 2025-10-02 11:20  

3,500선 넘어선 코스피, '5천 시대' 향한 질주 가속할까
韓-오픈AI 전략동맹·美금리인하 기대에 외국인 매수 대거 유입
증권가 "연말 3,800도 가능"…개인투자자 국장 참여 확대는 과제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보름 만에 3,500선까지 넘어서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98% 오른 3,558.8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02% 오른 3,535.48로 개장한 이후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오전 10시 43분에는 한때 3,565.7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주된 동력은 외국인 매수 유입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천7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기관도 현재는 4천112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은 홀로 1조7천48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유발된 것이 주요 배경이 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는 9월 민간고용이 전월보다 3만2천명 감소해 시장전망치(5만명)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1로, 전월(48.7)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기준선인 5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00원대로 높은 수준인데도 대거 매수에 나섰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4.65% 오른 9만100원까지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12.36% 오른 40만4천500원까지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코스피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KB증권은 4분기(10∼12월) 코스피 범위를 3,200∼3,800으로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이보다는 다소 보수적으로 코스피가 3,030∼3,6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하순께 연합뉴스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대부분의 응답자는 올해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을 3,600 안팎으로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실적 상향조정이 이뤄지는 분위기를 고려할 때 코스피 상단을 추가 상향해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지속 가능한 상승을 위해선 외국인 수급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재 장세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3분기(7∼9월) 들어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18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국장'을 대거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조4천32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상장주식 9월 회전율도 0.58%로 올해 최저 수준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손바뀜이 더뎠다는 의미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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