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기능 운영이 중단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완전히 복구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자체 재해 복구 시스템을 통해 제공 중이던 해운·항만 민원 서비스는 이날부터 기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수출입 물류 정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시스템의 주된 기능인 무역항의 선박 입·출항 신고 기능은 앞서 정상화한 바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 사이에 납부 기한이 되는 항만 시설 이용료의 납부 기한을 14일 연장하기로 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출입 기업과 해운선사가 항만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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