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며 튀르키예에 가자지구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측 주도로 전화로 대화하며 양국 간 관계와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튀르키예가 전체 지역, 특히 가자지구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세계 평화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는 것이 이 지역 평화 이니셔티브의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또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미국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강화됐다면서 "양국 간 모든 분야, 특히 방위 산업의 협력을 촉진하는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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