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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서 미군 철수 계획 없어…일부 이동은 가능"

입력 2025-10-10 05:07  

트럼프 "유럽서 미군 철수 계획 없어…일부 이동은 가능"
美국방 "나토 버리지 않아…가장 합리적인 군 태세 들여다볼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유럽에 있는 미군의 주둔지를 조정할 수는 있지만 유럽에서 완전히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유럽에서 미군 철군을 계획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부를 여기저기 좀 움직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 군인이 많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여기저기 약간 움직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는 거의 자리를 잡았다"(pretty much set)고 말했다.
회담에 배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올리기로 한만큼 유럽 방어를 일차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면서 "그렇다고 미국이 유럽에서 나토를 버린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병력이 어디에서 태세를 취했는지 보고 미국과 우리 나토 동맹에 무엇이 가장 합리적인지 들여다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국방부는 전 세계 미군 태세를 점검하며 국방전략(NDS)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 전략에 따라 국가별로 주둔한 미군의 규모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5% 국방비 목표에 반대한 스페인을 두고 "(5%를) 하지 않을 변명이 없다"면서 스페인을 나토에서 퇴출시켜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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