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글 주간'인 18일까지 모든 항공편에서 순우리말로 기내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말로 표현이 가능한 한자와 외래어를 대신해 비행기는 '날틀'로, 안전벨트는 '자리띠'로 바꾸고, "또바기(언제나) 제주항공과 새뜻(신선)하고 신나는 나들이(여행)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로 마무리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전용 서체 '플라이트 산스' 개발 1주년을 맞아 여행 감성을 담은 모바일 배경 화면 4종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인쇄물과 광고물 등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회사·브랜드명에는 사용할 수 없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