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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열 5위 차이치, '北대사관 주최' 노동당 80주년 행사 참석

입력 2025-10-10 11:05  

中 서열 5위 차이치, '北대사관 주최' 노동당 80주년 행사 참석
북중, 양자 관계에 '새로운 장, 새로운 높이' 평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북중 밀착 속에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중국 공식 서열 2위인 리창 총리가 참석하는 가운데,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기념행사에도 중국 고위급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공식 서열 5위)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주중 북한대사관 주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했다.
노동당 창건 70주년이던 2015년에는 차이 상무위원과 같은 급인 류윈산 당시 중앙서기처 서기가 북한 평양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달 중국의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양자 관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리 총리 방북에 이어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차이 상무위원은 "중국 측은 조선노동당과 인민이 자국 정세에 부합하는 발전 경로를 가는 것을 굳게 지지한다"면서 "북한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 및 상호이해를 심화하는 한편, 실무 협력을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중 관계가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쓰고,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발전 번영을 위해 적극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는 "북한은 중국과 함께 노력해 북중간 전통적 우호를 확고부동하게 공고화·강화하는 한편, 북중 관계가 새로운 높이에서 계속 전승·발전하도록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최근 몇 년간 북중 정상 간 만남을 언급하면서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의 방향타를 틀어쥐고 북중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고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친선 협조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앞길을 밝혀주었다"고 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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