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친환경 면화관리 인증…"지속가능 소재 사용 확대"

세아상역, 친환경 면화관리 인증…"지속가능 소재 사용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상역은 원사부터 원단, 완제품까지 의류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면화 사용·관리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베터코튼(BCI)이 지난해 선보인 실물공급망추적시스템 인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베터코튼은 세계 최대 지속가능 면화협의체로 전 세계 면화 생산량의 약 22%가 이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세아상역은 인증을 통해 의류생산 주요 공정 전반에 대한 친환경 면화의 실제 사용량 확인과 관리 체계 점검 등 생산부터 최종 납품까지의 공급망 전 과정에서 추적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베터코튼 인증은 친환경 면화 사용과 관리 수준이 높은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미에 위치한 봉제공장들에 대해서도 인증을 진행해 책임 있는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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