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국민은행은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총 183건, 약 11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창구 직원들의 대응으로 단순 송금 요구뿐 아니라 수표 쪼개기, 외화 환전 등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을 막았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1억원 수표를 소액권으로 재발행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자금 출처와 발행인 정보 등이 일치하지 않아 점검한 결과 검찰 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경찰서로부터 올해 65건의 표창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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