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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00선 재돌파…미중 갈등 우려 딛고 강세

입력 2025-10-15 11:25  

코스피, 3,600선 재돌파…미중 갈등 우려 딛고 강세
'사자' 나선 기관, 지수 상승 견인…개인은 3천568억원 순매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상승출발한 코스피가 15일 장중 3,600선을 탈환한 가운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1.98포인트(1.46%) 오른 3,613.7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3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중 연기금 등이 순매수한 금액이 1천112억원이다.
외국인도 1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홀로 3천56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35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68억원과 1천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44%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76%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코스피 급락의 계기가 됐던 중국 정부의 한화오션[042660] 미국 자회사 제재 등의 여파로 급락 출발했다.
협상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한때 반등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비판하며 "식용유 및 기타 교역품목과 관련한 중국과의 사업관계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각각 4.4%와 3.52% 하락하는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1.42% 오른 9만2천9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주요 거래처 중 하나인 SK하이닉스[000660]는 0.18% 내린 41만750원에 매매 중이다.
전날 7.10% 급락했던 한화오션은 이날은 3.10% 상승하며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7.39%), 삼성물산[028260](5.49%), HD현대중공업[329180](3.23%), KB금융[105560](3.07%), 신한지주[055550](2.78%)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17%), 현대차[005380](-1.01%), 기아[000270](-0.4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5.77%), 건설(4.52%), 전기·가스(4.13%), 제약(4.11%), 유통(3.07%), 증권(2.46%), 비금속(2.26%), 오락·문화(2.11%) 등이 상승했고, 보험(-1.78%)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0포인트(1.17%) 오른 857.86을 나타냈다.
지수는 5.21포인트(0.61%) 오른 853.17로 개장한 뒤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레인보우로부틱스(2.82%), 파마리서치[214450](2.25%), 펩트론[087010](1.50%), 알테오젠[196170](1.12%), 리노공업[058470](1.05%) 등이 오르고 HLB[028300](-1.18%), 삼천당제약[000250](-0.9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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