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맞아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사업자정례협의체와 손잡고 샴푸와 세제 등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자태그 1만여 세트와 화장품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 1만장을 보급한다.
또 점자가 표시된 식품과 위생용품,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된 가전 등 1억7천만원 상당 시각장애인 친화제품을 지원한다. 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를 통해 전달된다.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소비자원이 안전관리체계를 위해 관련 기업 등과 손잡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이번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에는 LG생활건강과 농심, 대한화장품협회, 라이온코리아, 로레알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라젬, 세스코,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