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LIG넥스원은 대전 대전하우스에서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천억여원이 투자된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은 청정실, 항온항습실, 국내 최초 수평형 근접전계 챔버 등 설비를 갖추고 있어 위성·레이저 무기체계 개발과 양산에 최적화됐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탑재체, 천리안 위성 5호, 다목적실용위성 8호 등 다양한 위성 체계와 함께 초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를 조립, 시험할 수 있다.
함께 마련된 첨단위성영상활용실은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획득 영상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활용 서비스 관리를 맡는다.
신익현 대표는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에서 탄생할 모든 제품은 우리 기술진의 열정과 장인정신, 국가안보에 대한 사명감이 담겼다"며 "이 시설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이 보장된 위성·레이저체계의 본격적인 양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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