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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북한군, 우크라 영토 공격 가담 확인"

입력 2025-10-17 00:21  

우크라군 "북한군, 우크라 영토 공격 가담 확인"
"정찰드론 조종하며 포격 지원" 영상 공개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1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북한 무인기 조종사들이 다연장로켓시스템의 포격을 조정했다"며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복 차림 남자가 찍힌 동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작전 중인 부대가 드론으로 정찰하며 접경지역인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진지를 식별하고 포격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가담했다는 첫 번째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 영상은 북한군이 운용하다가 수미주 상공에서 격추된 정찰 드론에서 확보한 걸로 보인다고 현지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북한군은 작년 8월 쿠르스크주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데 주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군은 올해 5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모두 밀어낸 뒤 쿠르스크주와 국경을 맞댄 수미주를 역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군이 심각한 병력 손실과 수미주 공세 실패로 인해 북한군을 전투 작전에 계속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북한군 전투병력 1만5천명이 러시아에 파병됐고 이 가운데 약 2천명이 전사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외국 부대가 무력 침략에 가담한 사례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한 분대는 전쟁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무력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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