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1.84
(23.01
0.55%)
코스닥
928.51
(0.72
0.0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기재차관 "부동산세제 전반적 보겠다…합리적 방안 찾을 것"

입력 2025-10-17 10:53  

기재차관 "부동산세제 전반적 보겠다…합리적 방안 찾을 것"
보유세 인상론엔 신중…"아예 '안 한다'는 취지 해석은 조금 섣불러"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론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이제 검토를 시작한다"며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여러 학습효과가 있어서 세제의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하되, 관계부처 TF를 꾸려 부동산세제를 전반적으로 보겠다"라며 "취득하거나 보유하거나 처분할 때 어떻게 할지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단도직입적으로 보유세를 인상하는가, 인상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하자, 이 차관은 "명확하게 답변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세형평 등을 전반적으로 다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차관은 "그렇지만 아예 '안 한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는 것은 조금 섣부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동산대책이 '문재인 정권 시즌2'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때와 다르다"라며 "그때는 (규제) 지역을 정할 때 따라가면서 지정하다 보니 계속 풍선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그런 걸 차단해서 광범위하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 것에 대해 "이번에 처음 해보는 것"이라며 "대출규제도 6억원, 4억원, 2억원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그때랑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선효과는 이제 차단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기본적으로 실수요자는 보호하려고 하고 서민이거나 실수요자나 청년의 경우에는 대출규제를 추가로 하지 않는다"며 "규제지역이 되더라도 담보인정비율(LTV) 규제에 예외를 둬놨다"고 설명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