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정상 회동 기대감에 남북경협주 장초반 강세

[특징주] 북미정상 회동 기대감에 남북경협주 장초반 강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권 순방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해 왔다는 외신 보도에 20일 장초반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아난티[025980]는 전장보다 5.22% 오른 9천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033340]은 9.65% 급등한 2천215원에 매매되고 있고, 코데즈컴바인[047770]도 11.70%의 상승률을 보인다.
이밖에 제이에스티나[026040](3.89%), 일신석재[007110](4.98), 신원[009270](4.98%), 남광토건[001260](1.33%) 등도 주가가 올랐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관련 사안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와 같은 소통이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달 말 아시아를 순방할 계획이다.
CNN은 백악관 경호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계기 방한에 앞서 두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판문점 지역을 답사하지는 않았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