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한때 공습을 가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은 유효한 상태라고 말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가자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 지도부가 합의 위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시사하면서, '내부의 일부 반란군'을 지목해 비난했다.
그는 "그러나 어떻게든, 이 문제는 제대로 처리될 것이다. 그것은 강경하게, 그러나 적절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타결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발표 9일 만인 이날 첫 중대 시험대에 직면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해 수십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밤이 되자 일단 "휴전 협정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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