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KCC는 오는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BF'를 소개할 계획이다. 방오도료는 구조물의 겉에 칠해 해로운 생물이 달라붙는 것을 막는 재료를 말한다.
메타크루즈 BF는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고 KCC는 설명했다.
KCC는 선박의 내화, 단열 성능을 높이는 무기 단열재 제품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KCC의 친환경 제품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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