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인터뷰] 유니티 부사장 "AI 광고 플랫폼으로 매출 극대화"

입력 2025-10-21 09:00  

[인터뷰] 유니티 부사장 "AI 광고 플랫폼으로 매출 극대화"
"'벡터'·'오디언스 허브'로 광고 효율 향상"
"한국 시장, 유니티 혁신 이끄는 기반이자 동력"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유니티에서 앱 사업화 도구 '그로우(Grow)' 부문을 총괄하는 펠릭스 테 부사장(SVP)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이용자 확보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앱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테 부사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유니티 벡터'와 '유니티 오디언스 허브'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티 벡터(Unity Vector)'는 AI 기반 유저 확보 플랫폼으로, 광고를 적합한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매칭해 개발자가 플레이어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티 오디언스 허브'는 브랜드 마케터들이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분석하고, 이를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테 부사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유니티 벡터는 다수의 고객사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미국 게임사 제피르모바일(ZephyrMobile)의 경우 '유니티 벡터'를 활용해 핵심성과지표(KPI)를 효과적으로 달성했고, 게임 광고 규모를 135% 확대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사용자가 앱 내에서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탭조이 오퍼월', 이탈 위험이 높은 사용자를 AI 기술로 식별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하는 '아우라(Aura)' 등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유니티의 또다른 광고 기술 '애드 퀄리티(Ad Quality)'는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실수 클릭을 유도하는 등 문제가 있는 광고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테 부사장은 "종합적인 리포트를 바탕으로 개발자는 맞춤형 알림을 설정할 수 있고, 특정 유형의 문제성 광고가 게임에 노출되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이용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수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테 부사장은 "한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숙도와 경쟁 강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게이머들은 그래픽과 게임플레이 같은 기본적인 요소뿐 아니라 신속한 업데이트,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 개발사가 사용하는 수익화 방식의 유연성까지 기대하는 수준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동적인 환경은 유니티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자 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앱넥서스·징가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테 부사장은 2017년 유니티에 합류, 게임 개발자가 마케팅과 광고를 통해 유저 기반을 확장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