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달러(한화 약 5천68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들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해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을 조달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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