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유찰 거쳐 3차 공모에 사업자 응모…연내 금융심사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삼성 SDS 컨소시엄 한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2차 공모에서 유찰을 거쳐 이날 3차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컨소시엄에는 KT[030200]와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035720]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사와 다른 클라우드 업계는 사업을 신청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1단계로 진행되는 기술·정책 평가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의 사업 참여계획서의 적격성 등을 평가하고, 연내 이뤄지는 2단계 금융 심사에서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에 착수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장 이상을 확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개소 일정, 이용 요금 등 사업 계획과 첨단 GPU 산학연 지원, 국산 AI 반도체 활용 방안 등은 민간 참여자 계획에 따를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로 대표되는 AI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촉진되고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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