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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튀르키예 크루즈 관광객 급증…올 8월까지 150만명 돌파 '기염'

입력 2025-10-22 09:10  

[여행소식] 튀르키예 크루즈 관광객 급증…올 8월까지 150만명 돌파 '기염'
튀르키예 정부, 크루즈 산업을 국가 관광의 핵심축으로 육성 방침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올해 튀르키예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하며 12년 만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18개 항구를 찾은 크루즈 승객은 약 150만명으로, 이는 지난 12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크루즈 기항 횟수는 878회로, 전년 대비 17%, 2023년 대비로는 56% 증가했으며, 특히 8월의 경우 35만7천여 명이 크루즈를 통해 입국하며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다수의 선사가 튀르키예를 모항으로 지정하면서 승객 체류 기간도 길어지고 지역 관광과 소비가 함께 늘고 있다.
튀르키예의 대표 항구 이스탄불 갈라타항은 세계적 수준의 크루즈 터미널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크루즈 허브로 성장했으며 에페소스 유적 우를라 미식지대 등과 연계된 쿠샤다스항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차나칼레는 트로이 유적과 전쟁사 유적지로 크루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흑해의 트라브존, 삼순, 에게해의 마르마리스 등 전국 항구들이 새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향후 신규 항만 개발과 지속 가능 관광 정책을 병행해 크루즈 산업을 국가 관광의 핵심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은 60만 명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130%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크루즈 산업은 단순한 해상 관광을 넘어 '바다 위의 문명 여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고대 문명 유적과 현대 항만, 그리고 환대 문화가 어우러진 크루즈 노선이 세계 각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polp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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