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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4중전회 합의, 세계 발전 흐름에도 영향 미칠 것"

입력 2025-10-22 11:49  

中관영지 "4중전회 합의, 세계 발전 흐름에도 영향 미칠 것"
환구시보 "전 세계가 높은 관심…국제 사회의 깊은 기대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의 향후 5개년 경제계획과 일부 고위급 인사를 결정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합의 내용이 전 세계의 발전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평가했다.
22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4중전회에 쏟는 높은 관심은 중국이 세계 체계에 깊숙이 편입돼 있으며 중국과 공산당의 모든 주요 결정이 전 세계적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중국이 확고한 결의로 개혁·개방하고, 그 결실을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공공재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며 "4중전회에서 도출된 합의는 중국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세계 발전의 흐름에도 깊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제 언론이 4중전회와 관련해 주요 화두로 '고품질 발전', '신질(新質) 생산력', '경제 계획', '거버넌스'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동안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연평균 3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주요 경제국들이 경기 침체 위험에 직면한 시기에 중국의 꾸준한 경제 성과와 지속적인 구조 최적화가 세계 경제 회복의 견고한 기반이자 필수적인 원동력을 제공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자국 국정 운영에 집중하며 외부의 압력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하며,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은 구축해왔다"며 "해외에는 중국의 발전을 폄하하거나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지만, '사실'은 '말'보다 강력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4중전회는 오는 23일 폐막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논의될 5개년(2026∼2030년) 경제정책 방향과 고위급 인선 등 주요 결과는 폐막 이후 일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관세전쟁 긴장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중국이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회의 결과는 더욱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중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8%로 전분기(5.2%) 대비 둔화했다.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5.2%로,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은 사수했다.
hjkim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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