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 재단법인 카오스, 그래디언트[035080]와 전략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천과학관의 과학문화 인프라와 카오스재단의 과학 대중강연 기획, 그래디언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과학지식 플랫폼 '쏙'(SOAK) 운영 경험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 고품질 과학강연회 공동 개최를 통한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 ▲ 과학문화 콘텐츠 아카이빙 구축 ▲ 과학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천과학관은 천문우주 분야 전문성과 과학문화 확산 역량을 결합해 접근성 높은 대국민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후속으로 과천과학관은 내달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우주' 세션 강연을 8회 진행하고, 과학관 동영상 아카이브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문화 확산의 중추 기관인 국립과천과학관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확산의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형 카오스재단 이사장은 "과학문화 콘텐츠 아카이빙이 과학문화 국내외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 12년간 축적된 카오스재단의 과학 대중 강연 콘텐츠 제작 경험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민 그래디언트 상무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통합 과학문화 콘텐츠 아카이빙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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