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줌이 삼성전자[005930]의 확장 현실 헤드셋 '갤럭시 XR' 출시에 맞춰 확장 현실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원격 대화·회의를 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전용으로 개발된 앱은 줌 워크플레이스 앱의 확장 선상에 있으며 V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과 같은 기기에서 원격 대화를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R용 줌 앱에서 사용자는 가상 현실 환경에서 줌 미팅에 참여하거나 '패스스루 모드'로 현실 세계와 가상 현실이 연결된 상황에서 대화할 수 있다.
'AI 컴패니언'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회의 요약 등을 지시할 수 있고 줌 클립, 줌 화이트보드 등 대화·회의 지원 기능도 갖췄다.
제프 스미스 줌 워크플레이스 인공지능(AI)·미팅·스페이스 부문 제품 총괄은 "안드로이드 XR용 줌 워크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며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연결돼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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