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국내 기업부설연구소가 최초로 인정된 날인 10월 24일을 기념한 날이다.
'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자균 산기협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경민 씨피시스템[413630] 대표 등 21명이 기업연구기술진흥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업 중에는 딜리 등 5곳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길효식 PM 등 15명에게는 우수연구상이 수여됐다.
한편 기술개발인의 날은 내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법 시행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격상된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혁명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기술개발인이 곧 대한민국을 뛰게 하는 심장"이라며 "산기협은 기술개발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술개발인을 응원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기술은 이제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올해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법은 민간 연구개발 역량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가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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