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0117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69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금호폴리켐 등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역 분쟁 지속으로 전방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금호피앤비화학 정기보수가 진행됐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가 이를 넘어서는 수준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또 전 분기 정기보수로 인해 에너지 부문은 물량 기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며,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 환산 스프레드 개선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명문화하며 강도 높은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정책 강화는 경영권 분쟁 완화와 소액주주 지지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고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목표와 연계해 장기 주주 가치 제고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목표가는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1만7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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