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조합원 10개사 대표에 감사패·부상 수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27일 누적 보증 실적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88년 조합 창립 이래 37년 만이자, 2021년 실적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조합이 제공하는 건설 보증은 발주처·원도급사와 체결되는 각종 계약 이행을 담보하는 금융 서비스다.
입찰, 계약, 하자, 선급금, 건설기계 등 다양한 형태의 보증을 통해 건설 현장의 자금 흐름을 안정시키며 전문건설업의 신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조합원사는 신용도를 높여 금융기관 대출이나 신규 수주 등 원활한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조합은 강조했다.
조합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보증 실적 4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실적 향상에 이바지한 우원개발 등 우수 조합원 10개사의 대표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조합 이은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400조원이라는 숫자에는 6만2천여 조합원사의 땀과 열정, 조합 임직원들의 헌신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사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건설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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