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일본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은 종합상사 소지쓰가 현지 대형 손해보험사 손보재팬과 포괄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7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소지쓰는 손보재팬이 보유한 약 100곳의 정비공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기에 애프터서비스(A/S) 체제를 갖추고 보험 서비스도 이용할 방침이다.
소지쓰는 지난해 기아와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현지 대리점인 '기아 PBV 재팬'을 통해 내년 봄부터 기아의 밴형 전기차(EV)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은 운수나 물류 등 법인용으로 판매한다.
앞서 기아는 현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은 소지쓰와 함께 2026년부터 PBV 모델 'PV5'를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지난해 9월 발표했다.
PBV는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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