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 데이터 업체인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자사 지수를 토대로 운영되는 시중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순자산 총액 30조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지수는 ETF 운용의 핵심 척도다. 에프앤가이드는 개발한 지수를 국내 자산운용사에 판매하며, 에프앤가이드 지수 ETF 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긴 '1조 클럽' 사례는 현 10개로 작년 말 2개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에프앤가이드는 특히 1조 클럽 ETF 중 특히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이 올해에만 각각 순자산이 1조원 이상 늘어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국내 지수사업자 상위 5곳 중에서 자산총액 증가율이 월평균 7.7%에 달해 가장 수치가 높았다"며 "한국거래소를 제외한 국내의 주식형 지수사업자 중 독보적 1위 지위를 굳힌 것으로 자평한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연금계좌 투자에 쓰이는 주식·채권 혼합형 상품용 지수도 개발해 주식형 지수를 넘어 다변화를 꾀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수 산업은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력이 좌우하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분석과 자동화된 산출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지수 품질과 효율성을 갖춘 인프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