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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3색 매력을 맛볼 여행지는

입력 2025-10-28 09:17  

[경주APEC]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3색 매력을 맛볼 여행지는
오아르 미술관·금장대 습지공원·경주월드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 경주가 새로운 얼굴로 세계인을 반긴다.
28일 한국관광공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목받는 경주 여행 매력을 '시간·자연·체험' 세 가지 테마로 소개했다.
첫 번째 테마는 '클래식과 레트로, 힙을 잇는 시간의 경주'로, 노서동 고분군을 마주한 오아르 미술관이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오아르 미술관은 천년 고분과 현대 미술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개관 6개월 만에 18만 명이 다녀갔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화려하고 튀는 첫 설계를 과감히 버리고, 주인공을 '고분'으로 둔 디자인을 완성했다.
황오동 경주역 뒤편, 관사촌 주민들 삶의 체취가 밴 골목도 주목할 여행지다. 도시 재생 사업을 거쳐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옛 경주역장 관사는 카페 '보우하사'로 운영 중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국립경주박물관도 추천 여행지다.

두 번째 테마는 '인생샷(사진) 남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경주'로 금장대 습지공원이 이름을 올렸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온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으로 습지를 배경으로 한 나룻배 포토존이 있다.
또 경주 동쪽으로 이동하면 바다 위에 펼쳐진 비경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과 조용한 산간 마을에 자리한 은행나무 숲인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 있다.
세 번째 테마는 '액티비티로 즐기는 짜릿한 경주'로 1985년 개장한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 경주월드가 대표적이다.
인버티드(레일이 좌석 위 위쪽에 달려 발받침대가 없는) 롤러코스터 '파에톤'을 비롯해 낙하 스릴을 극대화한 '드라켄', 역주행 롤러코스터 '발키리' 등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보문호수를 조망하며 질주하는 3km 길이의 루지 체험장 경주루지월드와 경주 역사 유적지를 무대로 야외 방 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주읍성과 황리단길의 '물오름달 열닷새', 대릉원과 첨성대를 누비는 '황금자의 비밀' 등도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재훈 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APEC 개최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조명했다"며 "경주의 3색 매력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경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애란 기자)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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