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넘어 리빙·가전 명품까지 한곳에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는 28일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로 새로 개편하고, 기존 패션·뷰티 중심의 영역을 리빙 및 가전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서비스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정품 보증과 공식 AS,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북유럽 가구 메이커 프리츠한센, 프랑스 하에티크 오디오 드비알레, 프랑스 명품 도자기 메르나르도, 프랑스 고급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등 20여개의 리빙 및 가전 브랜드가 새로 합류했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브랜드 코지타벨리니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온 명품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이 4년간 10배 이상 증가하고,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쇼핑사업 이윤숙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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