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4,000대 회복…코스닥 강보합

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4,000대 회복…코스닥 강보합
외인·기관 '팔자'…삼성전자·하이닉스 낙폭 축소
조선·자동차주 약세 지속…LG엔솔·바이오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중 낙폭을 줄여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전환해 다시 90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01포인트(0.96%) 내린 4,003.82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6포인트(0.80%) 내린 4,010.4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한때 4,000선을 내줬으나 다시 내림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천936억원, 45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2천5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천973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0만전자'를 내줬던 삼성전자[005930](-1.96%)가 장중 낙폭을 줄여 10만원을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2.62%)도 장 초반 대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4.01%), 한화오션[042660](-5.44%) 등 조선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89%), 현대차[005380](-1.18%), 기아[000270](-0.96%) 등은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9%), 셀트리온[068270](0.67%), 두산에너빌리티[034020](1.34%)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03%), 전기전자(-1.56%), 유통(-1.73%) 등이 내리고 있으며 전기가스(0.70%), 제약(0.85%)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0%) 오른 903.62다.
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902.82로 출발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 900선을 내줬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이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2.3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8%), HLB[028300](0.32%) 등이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1.03%), 펩트론[087010](-3.66%), 파마리서치[214450](-0.19%), 삼천당제약[000250](-3.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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