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4시부로 해파리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 남해 앞바다와 부산과 경남 남해 앞바다, 울산과 경북 동해 앞바다에 발표한 해파리 특보를 이날 오후 4시부로 전면 해제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해파리 특보는 9개 권역 해역 중 3개 해역에서 발표됐다. 해파리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 기간은 지난 6월 4일부터 이날까지 147일간 유지됐다.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대응 지침과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상황실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해파리 출현 및 대응 상황을 관찰하고 관련 정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천779t(톤)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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