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수랭식 AI PMDC…엔비디아 B200 클러스터 구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교육 설루션 회사 엘리스그룹이 아시아 최초로 수랭식 냉각 방식을 적용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AI PMDC)를 정부의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줄인 수랭식 AI PMDC는 그래픽처리장치(GPU) 256개를 한 컨테이너 공간에 고밀도로 집적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 서비스 개시 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가 완공까지 약 3년이 소요되는 반면, AI PMDC는 약 3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하다.
엘리스그룹은 엔비디아 고성능 GPU B200 512장을 탑재한 이동식 데이터센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 컨소시엄에 공급하는 한편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AI 모델 학습에 확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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