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당일인 28일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액이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상장일 개인 순매수액 기준으로 올해 상장한 ETF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해당 ETF는 AI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AI 하드웨어, AI 소프트웨어 등 AI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산업의 발전 단계 등을 고려해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한다.
현재 포함 종목으로는 소형원자로 기업 오클로(9.62%), 인터넷 커뮤니티 업체 레딧(9.61%),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8.88%), AI 광고 서비스 업체 앱플로빈(7.84%) 등이 있다.
펀드 운용역인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AI에 투자하고 싶지만, 어떤 분야에 집중할지 고민하던 이들에게 이 ETF가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된 것 같다"며 "액티브 상품인 만큼 시장 상황과 산업 발전을 반영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차세대 AI 기업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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