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비 증가 영향…주력 의약품 매출은 증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4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순이익은 3억원으로 34.7%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전년 대비 증가한 판관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바이오탑', '엘리가드', '헤어그로' 등 주력 의약품의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전체 매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약 개발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그레이브스병 치료 중단 후 유지효과 데이터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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