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2.43
(88.16
2.16%)
코스닥
916.38
(22.45
2.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현대차, 오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관세여파 본격화

입력 2025-10-30 06:00   수정 2025-10-30 10:02

현대차, 오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관세여파 본격화
영업익 31.5% 감소 전망…관세협상 세부합의로 최악은 피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완성차 1위 업체인 현대차가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합의 직후인 30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다만 올해 3분기는 미국 관세 비용이 모두 반영되는 첫 분기라 현대차는 30%가 넘는 영업이익 감소 '쇼크'를 맞을 전망이다.
연합뉴스가 연합인포맥스 시스템을 통해 증권업계의 최근 한 달 치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9천955억원, 2조4천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매출 42조9천283억원·영업이익 3조5천809억원)보다 매출은 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관세에 따른 비용은 약 1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지난 7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미국과 합의했지만, 후속 협의에 난항을 겪어 25%를 적용받았다. 그 결과 15%로 관세가 낮아졌던 독일과 일본업체에 비해 현대차가 더 많은 관세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전날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2위 완성차업체인 기아도 오는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27조8천934억원, 2조29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동기(26조5천199억원)보다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8천813억원에서 29.6% 감소했다.
미국 관세에 따른 비용은 1조1천억∼1조2천억원가량이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