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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추가 2년·4만㎞ 무상지원…BMS 신속 대응

입력 2025-10-30 17:12  

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추가 2년·4만㎞ 무상지원…BMS 신속 대응
BMS 우선 서비스 예약 지원…전담 채널 신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테슬라코리아는 국내 판매 차량의 배터리 무상 지원을 확대하는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소비자 불편이 지적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문제에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023년 9월 이전 인도된 모델3·모델Y와 올해 6월 이전 인도된 모델S·모델X의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추가 무상 지원을 한다.
이들 모델의 기본 배터리 보증 기간(선도래 기준 8년 또는 최대 24만㎞)이 만료된 이후 2년 또는 4만㎞ 동안 배터리 점검과 고장 시 무상 지원을 제공한다. 다만 사고나 외부 충격 등 고객 부주의로 인한 손상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테슬라코리아는 밝혔다.
아울러 테슬라코리아는 BMS 수리 속도도 높인다. BMS는 전기차의 두뇌에 비유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의 전압과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제어하고 사용자에게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 주는 역할을 해 이상이 있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테슬라코리아는 BMS 경고가 접수되는 즉시 온라인 진단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신속 평가하고 우선적인 서비스 예약 및 조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내로 고객 지원센터 인력을 확충하는 데 더해 BMS 전담 채널을 신설해 더 투명하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차량 수리를 맡기면 즉시 대차 서비스나 렌터카를 제공해 정비 기간에 고객 이동 불편도 최소화하겠다고 테슬라코리아는 덧붙였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Y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7∼9월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201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5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비스센터가 전국 14개뿐으로 턱없이 부족하고, 다른 주요 브랜드보다 배터리 보증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소비자 단체와 정치권 등에서 나온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한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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