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4,100선 회복…코스닥 900대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4,100선 회복…코스닥 900대
기관 '사자', 개인·외국인 순매도…삼전 상승, 하이닉스 하락
현대차·기아 강세…코스닥 이차전지주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31일 장중 오름폭을 키워 4,10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늘리며 90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76포인트(0.70%) 오른 4,115.65다.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09%) 내린 4,083.2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 한때 4,059.74까지 내렸으나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817억원, 3천3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005930](1.34%)가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을 키우고 있으며 현대차(8.11%), 기아(4.39%) 등 자동차주도 오르고 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034020](0.67%), HD현대중공업[329180](2.86%), NAVER[035420](3.33%), KB금융[105560](1.4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53%)는 내리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1.64%), 한화오션[042660](-0.71%), 삼성물산[028260](-0.22%), LG화학[051910](-2.35%) 등도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3.49%), 오락문화(3.31%), 운송장비(2.59%), 전기전자(0.46%)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0.61%), 비금속(-0.61%), 건설(-0.50%)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8포인트(1.14%) 오른 901.04다.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41%) 오른 894.5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196170](3.50%), 에코프로비엠[247540](0.68%), 에코프로[086520](2.4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9.09%), HLB[028300](0.51%) 등이 오르고 있다.
펩트론[087010](-0.19%), 원익IPS[240810](-2.15%), HPSP[403870](-1.99%) 등은 하락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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