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사업재편해 위기를 기회로"…제17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25-10-31 13:46  

"사업재편해 위기를 기회로"…제17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 개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화학산업협회는 3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차를 맞이한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겸 한국화학산업협회장, 조원일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장을 포함한 업계 최고경영자 및 정부포상 유공자 등 화학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학철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면서 화학업계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화학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사업재편 계획을 진정성 있게 평가하고 금융·세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차관은 "석화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 산업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화학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받았다.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총 42명이 훈장·표창 등을 수상했다.


백종훈 사장은 지난 1988년 금호쉘화학(현 금호피앤비화학)에 경력 입사 후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에 취임해 지난 39년간 석유화학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백 사장은 "앞으로도 지난 30여년간 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