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로 꼽히는 카페 히혼이 매각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카페 히혼은 최근 호텔 체인 그룹 카푸치노 그룹에 팔린 이후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1888년 문을 연 카페 히혼은 137년간 가족이 운영하는 형태로 영업을 계속해왔다.
카푸치노 그룹에 앞선 마지막 소유주인 에스카미야 가문은 지난 1990년에 카페 히혼을 인수했다.
카페 히혼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스페인의 문필가 등 지성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다.
오선 웰스와 에바 가드너 등 미국을 떠나 유럽에서 생활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카페 히혼의 단골이었고, 스페인을 자주 방문한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한 때 이곳을 찾은 것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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