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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천292억원 흑자전환…"정제마진 개선"(종합)

입력 2025-11-03 14:09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천292억원 흑자전환…"정제마진 개선"(종합)
매출 8.4조원, 5%↓…"환율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상승"
정제마진 강세 지속…샤힌 프로젝트 진행률 86%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에쓰오일[010950]이 올해 3분기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천2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천149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4천1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293억원에 부합했다.
에쓰오일은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가운데 정제마진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은 매출 6조6천943억원, 영업익 1천155억원이었다.
두바이 원유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정제마진이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강세 바탕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63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이었다.
벤젠이 중국발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였고,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미중 관세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약세가 이어졌다.
윤활 부문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7천47억원, 영업익 1천33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난방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정유 부문의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석유화학 부문은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계절적 수요에 따른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에쓰오일은 기대했다.
윤활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인도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로 인해 안정적 시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에서 추진 중인 대형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달 22일 기준 85.6%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프리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는 한편 장기 계약도 협의 중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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