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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0월 美판매 14만6천137대, 1%↓…EV 줄고 HEV 늘어

입력 2025-11-03 14:06  

현대차그룹 10월 美판매 14만6천137대, 1%↓…EV 줄고 HEV 늘어
세액공제 종료에도 SUV 중심 HEV 선전…현대차 2%↓·기아 0.1%↑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종료로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EV) 판매가 크게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HEV)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4만6천13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7천135대를 팔았다. 기아는 0.1% 증가한 6만9천2대를 판매해 역대 10월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1.7% 증가한 7천17대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최대 7천500달러)가 지난 9월 말로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10월 미국 전기차 판매는 3천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6% 감소했다. 현대차는 2천503대(-58.5%), 기아는 1천331대(-66.4%)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1천642대)는 63.5%, 기아 EV6(508대)는 70.7% 줄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만1천102대로 43.5% 증가했다. 현대차(1만7천773대)가 36.9%, 기아(1만3천329대)가 53.2% 각각 늘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신차가 2천470대 팔렸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천440대)는 전년 동월 대비 86.7%, 싼타페 하이브리드(4천472대)는 36.3% 각각 증가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2천541대)는 101.3%, 스포티지 하이브리드(6천846대)는 87.2% 각각 판매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만4천93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3% 증가했다.
차종별로 현대차에선 투싼(2만3천36대), 싼타페(1만1천800대), 아반떼(1만224대)가 많이 팔렸고 기아에선 스포티지(1만6천57대), K4(9천955대), 텔루라이드(8천571대) 순이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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