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젠슨 황도 찜한 KAIST" 구혁채 차관, 양자·AI 연구 현장 방문

입력 2025-11-04 10:00  

"젠슨 황도 찜한 KAIST" 구혁채 차관, 양자·AI 연구 현장 방문
양자대학원·MIT 공동연구 등 기술 인재 양성 가속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1차관이 4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양자 분야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엔비디아와 한국 연구기관 간 양자컴퓨팅 관련 CoE(가상의 전문가 조직) 설립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KAIST를 비롯한 우수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양자와 AI 융합은 막대한 전력 소모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한계를 돌파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KAIST는 2023년 국내 처음으로 양자대학원을 설립했으며 2031년까지 박사 180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또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연구 선도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24시간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양자팹 연구소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구 차관은 조용훈 국가 양자팹 연구소장과 최재윤 교수,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했다.
조 소장은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한 큐비트 형성용 확정적 양자광원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최 교수는 중성원자 기반 극저온 광격자 양자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개발해 신소재를 개발하는 청년 연구자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안 석좌교수는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관련 중성원자 배열 재배치 기술, 양자 알고리즘 개발 분야 석학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자기술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양자와 AI 융합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우리나라가 양자-AI를 통해 주요산업의 AI 전환에 성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모든 관계자분의 관심과 헌신,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