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46% 상회…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10%p 넘게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7억원을 46%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3조2천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2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4천529억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이 12조3천386억원에 이르렀다.
GS건설은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천836억원)과 '신길제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5천536억원) 등이,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항 진해 신항 컨테이너 부두 1-1단계 2공구'(1천100억원) 등이 수주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2천457억원) 대비 55.0% 증가한 3천809억원을 나타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천670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4천77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GS건설은 3분기 부채비율이 239.9%로, 작년 말 250.0% 대비 10.1%포인트(p) 낮아지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점차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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