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의 부대 행사로 앤트로픽, 콕스웨이브와 함께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1등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시스템을 선보인 'AutoRag'팀이 선정됐다.
2등은 AI 에이전트 간 문맥을 공유하는 로컬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한 'Aristo'팀에게, 3등은 유전 알고리즘으로 최적화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 및 개선하는 AI 프롬프트 튜닝 플랫폼을 개발한 'Viber'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행사에는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인 벤자민 맨이 직접 참석해 패널 토론과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도 SK AI 서밋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복AI코딩챌린지는 '도전의 여정'이라는 표어 아래 시각·청각·지체 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과제에 도전하는 '희망 챌린지'와 발달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해보는 '비전 챌린지'로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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